반응형 전체 글100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D-281 오늘은 습하게 후덥지근한 날이였어요. 오늘은 편지로 시간을 다 보냈는데 고장 2통.. 피같은 주밀이 또다시 편지로 끝나다니.. 그래도 사지방에서 토크를 미친듯이 해서 그리 후회되지는 않네요. 갑자기 사랑 관련된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더 착잡하게 만드네요. 또 다음주를 보낼 생각 하니 암담한데 이 일기가 정말 진실된 큰 힝미 되는거 같아요. 그대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는 잘 알테지만 2013년부터 큰 존재였다는걸 알아 주었으면 해요. 사랑합니다. 2024. 2. 22.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D-282 오늘은 잠시 폭우가 오긴 했지만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네요. 오늘은 몸짓의 심리학을 공부했는데 확실히 심리학은 재밌네요. 사람들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는거 같아요. 미래의 저는 어떤가요? 혹시나 하는데 이런 저런걸로 사람을 너무 지식으로만 평가하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제가 그렇다면 "초심"이라는 이 두글자를 보여주세요. 오늘 사지방에서 수지랑 캐나다에서 만났던 지원이랑 얘기를 했는데 지원이는 미국 대학으로 간다네요. 예전에는 고2였는데 어느새 대학을 다 가고 장하네요. 수지는 전에 헤어진 남자 때문에 골치 아픈 모양인데 편지로 남자의 자존심을 구기는 방법을 알려줘야죠. 저도 남자라서 은근히 고급적으로 비참하게 밟아줘야줘. 여자를 찌질하게 귀찮게 .. 2024. 2. 21. 2013년 8월 9일 금요일 D-283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기장속의 D데이가 맞아 다시 맞춰서 작성합니다.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이제는 금요일 약 18:00를 항상 기다리죠. 오늘은 어땠을까요? 정말 덥고 습했지만 그냥 일에만 집중하니 잘 버텨낸것 같아요. 오늘 오후에는 점심먹고 16:00까지 정말 편안히 놀고 잤어요. 물론 공부도 좀 하구요. 늦은 오후에는 오전에 마무리 못한 것들 정리하고 차량 배열 다시 하구요. 몇일전에 전입온 중령씨 하고는 부쩍 사이가 좋아진듯 하고 진형씨는 오늘도 경고를 받은듯 하네요. 안타깝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이 일기도 이제 2달치가 되었네요. 이제 그대가 다 읽으려면 시간이 꾀나 있어야 할듯 하네요. 그대가 누구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그대의 이름은 무엇일지.. 2024. 2. 11. 2013년 8월 8일 목요일 D-274 오늘은 상병건강검진! 지난번과 같이 10:50에 출발을 한데서 오전에는 가능한 판을 안벌릴려고 하는데 오늘은 인원도 얼마 없어서 편하게 일하고 수도통합병원으로 건강검진 갔는데 점심을 먹고 받으러 갔더니 식사 한 사람들은 안된다네요. 게다가 원주병원에서 뽑았던 피는 여기서는 쓸모가 없다네요. 그래서 또 그냥 왔어요 ㅋ 뭐 이런 즐거운 일이? 사실 빨리 끝냈으면 생각보다는 이 더운 날에 일하기보다는 에어컨 나오는 버스가 더 좋으니까요. 오늘 오는 차 안에서는 잠을 잘 못잤어요. 햇빛이 강해서도 있지만 그냥 맘상하다 끝났죠. 5시 다되서 도착하니 오늘 일과는 다 끝났네요. 오늘 불침번이 있어서 약간 짜증나지만 그래도 몸의 피로가 적어서 내일 큰 무리나 피로가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수통에는 면회가 주말이 아닌.. 2024. 2. 10. 이전 1 2 3 4 5 6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