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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황천길 가는줄 알았어요 ㅠㅅㅠ 뭐가 겁나게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은것도 아닌데 왠 채를 하고 그런디아.. 오늘은 의외로 참 편했어요. 일과 대신 건조하고 잡초 뽑다가 하루가 다 지나갔어요. 오후에도 3시까지 자구요. 그래도 저녁 먹고 나면 여전히 피곤하네요. 오늘은 반 패닉에 지냈어요. 왠지 극도로 외로워 지더군요. 지금 일기 쓰는데 제 부사수이자 같은 안양의 귀여운 후임 승준이가 기타를 치는데 소리가 좋네요. 왠지 마음이 더 진정되고 안정되는 느낌이에요. 오늘 친구에게 편지를 썼는데 어떤게 참된 남편상인지 물어봤어요. 이 편지(?)를 읽는 그대는 저의 무엇을 보고 저와 같이 있나요? 제가 그대의 이상형일까요? 물론 아니겠죠?ㅋ 이 일기가 그대에게 전달되는 그 순간 왠지 많이 떨릴거 같기도 하고 왠지 자랑스러울거 같아요. 오로지 한 여자를 위한, 오직 그대를 기다리는 이 못난 놈의 일기니까요 ㅋ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생각했는데 역시 공부 말고는 없는거 같아요. 더욱더 열심히 해서 그대 실망시키지 않을께요! 오늘 불금을 보낼 그대에게 무사태평과 행복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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