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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 폭우가.. 오늘은 동원 훈련 첫날인데 오전에는 그냥 차량 시동만 걸고 운전병 휴게실에서 쉬다가 올라왔는데 에비역들이 이미 온거에요. 갑자기 생활관에 사람이 꽉 차니까 후덥지근~ 한데 우리 생활관에 온 5명의 예비역들은 다 좋은 사람이네요. 발언력 높은 유병훈 병장과 재미있는 말들의 김환병장, 조용한 장정우, 최명석 병장, 한마디 없는 문명은 병장. 저랑 나이가 비슷한데 다들 이미 사회생활 하더군요. 특히 연후와 초등학교 동창인 장정우 병장. 세상 참 좁다는 느낌도 드네요. 혹시 저의 지인도 있으려나 했는데 없더군요. 오늘은 느즈막히 개인정비를 시작 했는데 이노므 군장점이 문 닫아서 군번줄은 아직 못 찾았네요. 에휴. 오늘도 2차 정기휴가 패닉이 나오는데 그래도 괜찮은거 같아요. 오늘 그 동창에게 편지를 보내서 그런지 왠지 속 시원 하네요. 그리 마음속의 혼란은 별로 없네요. 그나마 다행이죠. 오늘도 제 군생활 중 한번쯤은 거쳐야 할 한 훈련의 첫날. 이번주도 무사히, 부디 내일도 미친듯한 폭우를 기대하며 그대에게도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 되었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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